대한불교진흥원 발간 도서 안내

 

 

 

                    대한불교진흥원 발간 도서 안내

 

 

 

이 땅의 아름다운 삶과 문화 이야기

[한국의 명찰 시리즈]

 

 

󰊱 대흥사 (명찰 시리즈 7)

신대현 지음 | 296쪽 | 신국판 올컬러 | 20,000원

 

두류산의 골짜기에는 선사들의 향기가 피어오르고 서산대사의 호국정신이 담겨 있는 천년의 가람 대흥사. 다성 초의선사로 잘 알려진 대흥사는 우리나라의 땅 끝 해남 두륜산에 자리잡고 있다. 해남은 산도 산이지만 바다에 면한 지리적 특성으로 중계 무역지로 활발한 고장이었던 데 반해 왜구의 침입으로 그 피해가 극심한 고장이기도 했다.

대흥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바가 매우 적어서 창건주조차 ‘알 수 없음’으로 되어 있는데, 대흥사의 발전은 조선 후기 서산대사의 ‘의발’이 전해지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의승군의 최고지도자로 전 의승군의 정신적 지주이자 많은 백성의 존경을 받았던 서사대사가 대흥사와 인연을 맺고 대흥사 중흥의 주역이 되는 역사드라마가 이 책에 펼쳐진다. 이후 대흥사에서 배출한 13대강사와 13대종사의 선풍이 오늘날 어떻게 이어져 오는지, 혜장스님과 초의선사로 이어지는 대흥사의 선맥이 조선의 기라성 같은 문인들과 어떤 사연을 간직했는지 한 편의 소설처럼 엮어 놓았다.

 

 

󰊲 동화사 (명찰 시리즈 8)

한상길 ․ 심효섭 지음 | 252쪽 | 신국판 올컬러 | 20,000원

 

중생의 아픔을 치료하는 약사여래의 손길이 따스한 동화사에서 천년 세월 속에 깃든 선사들의 자취가 전해진다. 하늘이 내린 영산靈山이라 하는 팔공산. 신령스럽고 영험한 호국의 명산에 여러 가지 신앙과 정치적 상황이 맞물리며 지금까지도 팔공산 자락 곳곳에 사찰들이 자리하고 수많은 불교문화재들이 전해오고 있다. 팔공산에는 신라시대 이후 약사여래의 자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으며 그중 동화사는 약사신앙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통일약사대불이라는 상징으로 표현한 민족 화합의 장이다. 동화사의 심장이라 하면 금당선원을 빼놓을 수 없다. 역대 고승을 비롯해 현대의 선지식들이 꼭 한번은 들러 수행의 시간을 보내고 깨달음을 얻어 갔던 장소가 바로 금당선원이다. 선사들의 치열한 구도의 시간을 함께한 금당선원의 선풍은 현재까지 이어져,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배움과 명상으로 평화를 얻는 우리불교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 신륵사 (명찰 시리즈 9)

정병삼 ․ 홍대한 지음 | 244쪽 | 신국판 올컬러 | 20,000원

 

여강의 큰 물살을 잠재워 온 비보사찰 신륵사. 나옹스님의 뜻을 이어 현대사회의 소통과 상생을 실천하는 도량이다. 풍요로운 들판과 봉미산의 능선이 낮고 부드럽게 감싸 안은 신륵사는 드물게도 바로 앞에 강을 두고 세워진 절이다. 신륵사 앞을 도도하게 흐르는 이 강이 한강의 지류인 여강이다. 물길은 사람들과 자원을 나르고 주변을 옥토로 만들어 주었지만 홍수로 강이 범람할 때마다 여주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기도 했다. 신륵사는 이런 여강의 거센 물길을 잠재우고 남한강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보살펴달라는 발원이 담긴 ‘비보裨補사찰’이라고 한다. 신륵사의 이름부터 위치, 경내의 전탑 모두가 대중의 안위를 바란 마음이 가득하다. 고려의 대선승 나옹선사가 신륵사에서 입적하고 그 문도들이 불교를 주도하면서 신륵사는 일약 나라의 명찰로 떠오르게 된다. 조선시대에는 강가에 위치한 신륵사의 아름다운 풍경이 온 나라에 소문이 나 이곳을 찾은 많은 시인묵객들이 그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다 세종대왕 영릉을 여주로 옮기면서 신륵사는 옛 절을 수리하고 규모도 크게 갖춘 가람으로 새롭게 중창하여 세종대왕 영릉의 원찰이라는 격을 구비한 절로 다시금 중흥하게 된다. 세상과 교유하며 천년 이상 대중의 삶을 이끌어온,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원찰 신륵사. 선사가 용마를 다스렸다는 마암 전설처럼 창건에 얽힌 이야기만 보아도 독자들은 신륵사가 어떤 의미로 세워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신륵사의 역사와 관련 인물들을 통해 과거의 신륵사를 조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창건부터 지금까지 신륵사의 변함없는, 인간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의지와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정신이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펼쳐지고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 운문사 (명찰 시리즈 10)

윤기엽 ․ 심효섭 지음 | 268쪽 | 신국판 올컬러 | 20,000원

 

운문사 입구에는 사찰을 지킨다는 부리부리한 눈의 사천왕이 없다. 대신 주변에 호랑이가 웅크린 모양의 호거산이 운문사를 지키고 있고, 경내에는 까치 전설을 담고 있는 작압전과 때마다 막걸리를 마신다는 처진소나무가 있다. 마치 민화의 독특한 유형인 호작도 같은 모습이다. 운문사는 호거산 자락에 자리한 산사이면서도 넓고 평평한 장군평에 들어앉아 품이 넉넉하고 속 깊은 사람 같다. 신라가 불교문화를 꽃피우며 삼국통일을 위해 국력을 신장시키던 즈음 세워진 오갑사, 다섯 개의 사찰 중 대작갑사가 바로 지금의 운문사이다. 원광법사는 이곳에서 화랑에게 전한 세속오계의 기틀을 다지고 운문사의 중창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법맥이 끊긴 이곳에 보양선사가 다시 법등을 밝히면서 운문사는 새로운 중흥의 길을 걷게 되고, 가지산문의 선승 원응국사가 퇴거의 장소로 삼으면서 그 성세가 치솟는다. 20세기에 들어서 운문사는 비구니 강백 월광 금룡스님을 필두로 비구니 전문 강원의 틀을 일구고, 명성스님의 원력이 기초가 되어 국내 비구니 사찰로는 유일하게 강원, 선원, 율원을 갖춘 체계적인 승가교육의 장으로 발전하였다. 여느 사찰과 달리 완벽한 자급자족을 통해 삶과 수행이 하나임을 보여주는 운문사. 사는 것도 먹는 것도 자연과 함께여서 그런지 운문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화두인 생태 보존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불교의 미래인 어린이들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하는, 푸근한 엄마와도 같은 운문사의 모습이 독자들에게는 무척 인상 깊게 느껴질 것이다.

 

 

* 도서 구입 문의 : 02-3672-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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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불교문화의 모든 것

[불교문화 총서 시리즈]

 

 

󰊱 사찰의 앞마당과 뒷마당(문화총서 시리즈 6)

김도경 지음 | 164쪽 | 신국판 올컬러 | 20,000원

 

이 책은 사찰의 공간을 우리 고유의 정서인 “마당”으로 풀어낸 책이다. 사찰 마당에 자리한 건축물뿐만 아니라 공간을 나누고 쓰는 모습을 통해 건축적 기능과 그 안에 머무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담긴 공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찰로 가는 길에는 여러 가지 지형지물과 마주하게 된다. 사찰 어귀에 있는 장승, 누구든 지날 때는 말에서 내려가라는 표시인 하마비, 사찰의 앞을 흐르는 시내. 고난을 헤치고 깨달음에 이르는 것처럼 사찰의 중심 영역에 이르는 길은 한 가지도 허투루 존재하는 것이 없다. 또한 세상과 이어주는 다리를 지나면 너와 내가, 성聖과 속俗이 하나라는 일주문을 지나야 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천금처럼 여기는 천왕들을 만난다. 이러한 공간들을 지나면 비로소 중심 영역에 계신 부처님과 만날 수 있다. 산지에 들어선 까닭에 불편할 수 있는 경사는 낮은 축대를 이용해 높낮이 편차를 완화하고, 꽃이나 나무, 낮은 담으로 공간과 공간을 구분하여 머무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지게 하였다. 우리는 이런 숨은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인 뒷마당을 거닐며 자연과 하나 되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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